아이폰에 한글 자막을 넣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다음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비디오와 한 몸이 되는 자막이 아니라 아이폰에서 on/off 시킬 수 있으며 여러 언어를 선택할 수 있는 자막이다.)
- 동영상 파일을 아이폰용 H.264로 트랜스코딩하여 mp4 파일 생성
-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한글 smi 파일을 UTF-8로 변환
- UTF-8 smi 형식의 자막 파일을 srt 형식의 자막 파일로 변환
- mp4 동영상 파일에 srt 자막을 추가한 새로운 mp4 파일 생성
인터넷을 찾아보면 이와 관련한 여러 가지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한 번에 위의 단계를 깔끔하게 해 주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지만 아직 맘에 드는 녀석을 찾지는 못 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Windows용 TMPGEnc4.0 Express로 동영상을 변환하고 자막을 준비한 후에 Mac용 subler를 이용해서 둘을 합하는 방법입니다. 리부팅도 해야 해서 불편하지만 결과는 만족스러운 편이다.
아래는 완성된 자막이 포함된 mp4 파일의 자막을 선택하는 화면이다.
아이폰으로 옮기지 전에 제대로 작업이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Quicktime이나 itunes로 재생을 해 보면 된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동일한 한글 자막이 포함된 mp4파일을 Mac용 quicktime이나 itunes에서는 자막을 수 있는데 winndows 용에서는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영어 자막이 포함된 다른 mp4 파일은 windows용에서도 재생이 되는 것으로 다른 원인이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모르겠다.